“뭘 해도 뱃살 안 빠져” 배우 양정원

사케르세 0 09.01 16:12

배우 양정원(35)이 출산 후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2’에 출연한 양정원은 “출산 후 첫 방송이다. 최근까지 살을 못 빼고 있다가 완성된 모습으로 나오고 싶어서 건강한 모습으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 “출산 이후에는 살 빼는 게 너무 힘들었다”며 “뱃살은 죽어도 안 빠지더라. 지금은 90% 정도 돌아왔다. 또 전신이 푸석푸석해지고 피부가 칙칙해지면서 우울감도 좀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양정원은 이날 방송에서 출산 후 15kg을 감량했다고 밝히며 날씬 몸매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레몬즙을 먹는 게 도움이 됐다. 운동하고 나서 피부와 몸매 관리를 위해 수분 관리가 필요하다”며 틈틈이 따뜻한 물을 받아 레몬즙을 넣어 섭취했다. 또 다이어트와 피부 탄력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단 비결로 충분한 단백질 섭취를 꼽았다.


◇레몬수 마시기

레몬수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레몬수는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수를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내 지방을 억제한다. 이를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보건의료 대체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레몬의 폴리페놀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켰다. 이외에도 레몬수는 피부 손상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레몬 100g당 약 53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는데, 비타민C는 피부 주름, 건조 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과 같은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꾸준히 섭취할 경우 피부 상태가 개선됐다.


◇충분한 단백질 섭취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특히 단백질은 다른 영양소보다 분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신진대사도 높여 열량이 잘 소모돼 다이어트에 좋다. 다이어트를 할 때 평균적으로 체중 1kg당 0.8~1.2g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백질은 45~60%는 동물성, 40~55%는 식물성 공급원으로 채우는 게 좋다. 동물성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 철 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골격근 합성 작용을 자극한다.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때 몸에 들어오는 심혈관질환 발병 인자가 적고,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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