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즘.. 성감대...

루돌프가슴뽕 0 09.16 20:29
오직 쾌감을 위해 존재하는 클리토리스(Clitoris, 음핵). 요도 위 조그만 돌기처럼 생긴 곳이다. 우리 눈에 보이는 클리토리스는 빙산의 일각으로 4분의 3가량이 몸 안에 숨어 있다. 돌기는 몸 밖에, 클리토리스의 몸통과 두 갈래로 나뉜 뿌리는 몸 안에 파묻혀 있다. 자극에 민감하다는 남성 귀두의 두 배가 넘는 신경 말단이 존재하는 성감대답게 외부 자극에 충실하게 반응한다. 의도했건 안 했건 살면서 의자 모서리 또는 샤워기의 세찬 물줄기가 클리토리스를 살짝 건들면 간지러움이나 소변이 마려운 증상을 이미 겪어봤을 거라 믿는다. 전체 클리토리스의 크기는 약 10cm(성인의 경우)인데, 흥분하면 최대 20cm까지 부풀어 올라 평소보다 외음부가 커졌다고 느낄 수 있다. 빨갛게 충혈되기는 하지만 질처럼 분비물을 만들어내는 일은 없다. 파트너의 성기에 클리토리스가 지속해서 눌리거나 자극받을 때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지만, 손이나 기구를 사용해 천천히 마사지하듯 자극할 때 비로소 우리가 원하는 오르가슴에 도달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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