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텍사스에 1점 차 패 6연속 루징시리즈-배지환 대주자로 투입

헤칼린 0 09.06 16:11

피츠버그, 텍사스에 1점 차 패 6연속 루징시리즈-배지환 대주자로 투입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텍사스 레인저스에 1점 차로 패하며 다시 한번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25일(한국 시간) PNC파크에서 벌어진 낮 경기에서 1회 3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2-3으로 져 시즌 25승24패로 불운한 승률 5할대를 유지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는 디펜딩 월드시리즈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역시 낮 경기 승부에서 4-0으로 셧아웃시켜 27승22패로 피츠버그를 2.0게임 차로 따돌렸다.





전날 투수 견제 아웃으로 공격의 맥을 끊어 놓았던 배지환은 8회 대주자로 출장해 9회 중견수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텍사스 선발 좌완 마틴 페레스로 선발 라인업에서는 빠졌다.





메이저리그 득점 1위인 텍사스는 1회 초 2루수 마커스 시미엔이 선두타자 홈런(8호)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시즌 40타점째. 이어 조시 정의 2루타와 1사 3루서 조나 하임의 1루 땅볼로 3점을 올렸다.

텍사스 공격의 전부였다.





0-3으로 뒤진 텍사스는 2회 무사 만루 득점 기회에서 좌타자 잭 서윈스키의 1루 땅볼과 8번 타자 포수 제이슨 딜레이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이후 팽팽한 투수전으로 맞서며 1,2회 뽑은 양 팀의 5점이 끝이었다.

양 팀은 8안타씩를 주고 받았다.





텍사스 선발 페레스는 7이닝 동안 6안타 2볼넷 3삼진 2실점으로 시즌 6승(1패)를 기록하며 다승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피츠버그 선발 요한 오비에도는 5.2이닝 6안타 2볼넷 5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3승4패)가 됐다.





피츠버그는 8회 텍사스 불펜 우완 호세 러클럭이 등판해 1사 후 연속 안타를 얻어맞고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다시 잡았다.

텍사스 브루스 보치 감독은 실점 위기에서 좌완 윌 스미스로 교체했다.

1사 만루에서 2루수 로돌포 카스트로의 타구가 얕은 좌익수 플라이로 잡히고 서윈스키마저 볼카운트 1-2에서 바깥쪽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동점 및 역전 기회를 놓쳤다.

스미스는 9회 3타자를 삼진 포함해 범타로 처리해 시즌 2세이브째를 올렸다.





피츠버그 원정에서 2승1패 위닝시리즈를 작성한 텍사스는 31승18패로 휴스턴을 3게임 차로 벌리며 AL 서부 선두를 고수했다.

피츠버그는 4월3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한 차례도 위닝시리즈를 만들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27일부터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서부 원정 6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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