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농사나 감자 농사나 같더라

방울귀신 0 2023.11.14 02:57

제가 농사를 몇년 지으면서 느낀건 내가 심어놓은 작물은 아프다 벌레가 괴롭힌다 배가고프다 비료더주세요

하는 새끼들을 하나 보지못해서 이 작물이란게 생명은 있는데 말을 않해. 그래서 늘 지켜봐야되고 근데 내가 무식해뿐께 지켜봐도 모릉께 선배들 농업기술원 강의도 듣고 농약판매. 하는 사람들에게 속아 쓸데없는 비싼약도 치게되더라고요 배우고싶어도 농사를 제대로 가르쳐주시는 분도 적은데 이리저리 줏어듣고 실습해보고 실패하면서 나 자신이 성장하더란거죠. 농사 키우려다 내가 성격이 진짜 불같았는데 많이 차분해졌고 삶의 진리를 배우게되더라구요


그 농사 지으면 박사님들이 동네 마다 많은데 배우려고 발품파니 인생의 양식을 쌓게되더라구요

벌레가 자꾸 달라들고 병이생긴다고 약만 자꾸친다 되나?  미리 퇴비 비료를 잘 주놓으면 자기 방어력이 있어

약을 줄일수있고.  쓸데없이 농약 줄여 유기농허면. 농산물이 유통기한이 짧아 상품성이 떨어지고

강원도 채종표 감자는 아무리 잘 키워도 크기가작고. 일본 나가사키 산은 큰 특상품이 나온다

종자 밭이 않좋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허빵.  그런게 다 갖추어져도 하늘 이 장난을 하면 한숨이 나올수밖에

국가도 그렇죠? 종자 밭은 좋은디 하늘이 장난질을 치는갑소

농사나 자식 가르치려면 내가 배워야되요 그래야 참 선생한테 자식도 농사도 맡깁니다 

제가 농나실패해 빚더미 앉았지만 인생공부는 많이 했당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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