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취준생
올해 오가를 알게되면서 아르바이트 하면서 달에 100만원 조금 넘게 버는데
6월달부터 12월까지
달에 1번씩은 꼭 오피 18~20 만원씩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그래 그냥 경험해보는거지라는 두근거림과 새로운 사람과 섹스를 한다는 마음이 더욱 컸지만
내 벌이에 이게 맞나 생각이 들때도있더군요
그러던중 11월에는 오피 예약을하고 집에서 샤워를하고 가려는 와중에 갑자기 이건 아니다 돈이 너무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샤워하고 난 다음 실장한테 전화걸어
"죄송한데 일정이생겨 취소부탁드립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취소까지하고 아예 유흥생활을 접으려고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저란인간은 좆에 지배당한 인간일까요 이번주말에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없는돈을 털어 18만원으로 오피 예약을했습니다
그렇게 1시간을 즐기고 나온뒤 집에가는길에 정말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바로 오피실장 전화 차단하고 오가도 이 글을 마지막으로 접으려합니다
여기 형님들에게는 정말 새발의 피같은 돈이지만 저는 지난 6개월동안 약 200만원 가까이 쓴게 지금은 후회가 됩니다
그동안 질문글을 올리면 정성스럽게 답해주었던 형님들에게 감사인사를 올리고
2023년 저에게는 정말 후회뿐인 년도였네요
오가형님들 2024년 모두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