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이 막아주지 못하는 성병 5가지

라이언고슬밥 0 04.13 03:34

콘듬은 섹스를 할 때 가장 효율적이고 성공률이 높은 피임 도구다.

 

원치 않는 임신을 막아주는 '피임'에 더해 각종 다양한 '성병'까지 막아준다. 또한 우리 주변 어디서든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접근성도 높다.

 

최근 20대 청춘들 사이에서는 '노콘노섹'이라는 신종어마저 생겨났다.

 

하지만 콘돔은 완벽하지 않다. 모든 피임과 성병을 잡아낼 수 있다는 믿음과 달리 막지 못하는 성병들이 있다. 

 

몇몇 악독한 성병은 콘돔마저 뚫고 달려든다.

 

지금부터 콘돔을 완벽하게 착용하더라도 걸릴 가능성이 있는 병들을 소개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1, 매독

매독은 발진이나 염증이 있는 부분과의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따라서 성기끼리의 접촉이 아니더라도 기스나 구강성교로도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

입술, 구강, 후두, 생식기 등에 통증이 없는 염증이 발생하거나 손바닥, 발바닥 등에 원인 미상의 발진이 일어난다면 매독균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매독균의 감겸으로 발생하는 매독은 피부 질환을 일으킨다. 그뿐만 아니라, 3기를 넘어서는 순간 장기와 신경계까지 매독이 퍼질수 있다.

매독은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성병이니 조심해야 한다.

 

2. 곤지름 (콘딜로마)

곤지름은 성기에 생기는 사마귀다.

 

감염된 피부가 다른 피부와 만났을 때 전염되는 탓에 콘돔을 끼고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도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

곤지름은 초기에 제거하지 않으면 더 넓은 범위로 퍼지게 된다.

 

또 곤지름은 저위험군과 고위험군 두 종류로 나뉘게 된다. 저위험군의 경우 성기에 사마귀를 일으키지만, 고위험군은 남성에게는 항문암, 여성에게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암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병이니 만약 발견된다면, 나와 애인 모두를 위해 미루지 말고 즉시 치료해야 한다. 

 

3. 요도염

요도염은 성교에 의해 전파되는 요도의 염증성 질환이다.

 

보통 관계를 맺기 전 구강성교를 갖는 과정에서 전염되는 경우가 많다.

요도염에 걸린 남성은 성관계를 맺고 난 뒤로 요도가 불편하고 가려움증을 호소한다. 또 소변을 볼 때 요도가 짜릿하거나 찐득한 분비물이 나올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질분비물이 증가하고, 가렵고 화끈한 느낌을 받게 된다.

할생제 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지만, 주기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약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부고환염으로 퍼져 불임이 될 수 있다.

 

4. 헤르페스

헤르페스는 구강 주변에 발생하는 1형과 성기 부분에 발생하는 2형 바이러스 2가지 유형이 있다.

 

그러나 요즘은 구강성교하는 인원이 늘면서, 두 우형이 전엽되는 사례도 확인됐다.

 

2형 헤르페스가 생기면 성기 주면에 물집이 생기고, 온몸이 쑤시고 몸살처럼 오환이 찾아온다. 귀두, 항문, 요도 등을 가리지 않고 전 부위에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또한 물집이 터지면서 옆 부분으로 번질 수 있으니 물집은 절대로 터트리며 안된다.

 

임신한 여성이 감염됐을 경우 바이러스가 신생아의 뇌로 전이돼 사망하는 경우에도 이를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5. 사면발니

사면발니는 음모에 기생하는 이가 알을 낳고 피를 빨아먹으면서 생기는 병이다. 콘돔을 껴도 음모는 덮어주지 않기 때문에, 콘돔으로는 예방할 수 없는 병이다.

 

단번에 매우 작은 알을 30개 이상 낳을뿐더러, 성충까지 2-3주밖에 걸리지 않아 번신력이 매우 높다. 

 

사면발니에 걸리게 되면 매우 간지럽고 고통스럽다.

 

다만 병원에 내원해 가려움증을 느끼는 부위를 관찰하기만 하면 돼 비교적 간단히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사면발니는 최근에 들어서는 하루 한번 씻는 문화와 청결한 시설등으로 많이 발견되는 질병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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