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무조건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이 채소’는 익혀 먹어야 ..

바람의점심 0 06.09 22:58

채소가 몸에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채소는 종류에 따라 날것으로 먹거나, 익혀서 먹는 게 영양소 흡수에 도움이 된다. 채소별로 어떻게 조리해야 하는지 알아봤다.


◇지용성은 가열하고, 수용성은 생으로 먹어야

채소에 지용성 영양소가 많다면 가열해서 먹는 게 좋다.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같은 지용성 영양소는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반면, 수용성 영양소가 많은 채소는 생으로 먹는 게 좋다. 비타민C나 폴리페놀 같은 수용성 영양소는 열에 매우 약하다.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글루코시놀레이트도 수용성이어서 열에 약한 편이다.


◇당근·호박·토마토, 익혀 먹는 게 좋아

가열해 먹으면 좋은 채소는 대표적으로 당근, 호박, 토마토 등이 있다. 당근을 생으로 먹으면 당근 속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약 10% 흡수된다. 그런데, 끓여 먹으면 흡수량이 60% 이상으로 높아진다. 실제로 이탈리아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당근은 날 것이나 찐 것보다 끓였을 때 카로티노이드(베타카로틴을 포함한 식물 색소)가 더 많아졌다. 호박에도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끓여 먹는 게 좋다. 토마토는 끓여 먹거나 볶아먹으면 된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토마토를 87도에서 ▲2분 ▲15분 ▲30분간 데웠을 때 라이코펜 함량이 각각 6%, 17%, 35%씩 늘어났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있으며,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양배추·브로콜리·상추, 생으로 먹어야 영양분 파괴 안 돼

생으로 먹어야 하는 채소에는 양배추, 브로콜리, 상추 등이 있다. 양배추와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와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풍부하다. 이런 성분들은 열에 약해서 생으로 먹는 게 좋다. 통으로 먹는 게 불편하다면 얇게 썰어 샐러드로 먹거나, 피클로 먹으면 된다. 상추, 케일처럼 진녹색을 띠는 채소에는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이 많이 들어있다. 엽산은 가열하면 쉽게 파괴돼서 쌈이나 샐러드로 먹는 게 가장 좋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122 정력 높이는 방법 테리오스 06.09 5022 28
4121 활동량 늘어난 아이들...자칫 전염될 수 있는 질병, 뭐가 있나 옥다방고양이 06.09 5017 25
4120 감기와 혼동 쉽지만 엄연히 다른 '이 질환' 전인구 10% .. 코딱지나발루 06.09 5022 24
4119 조이는 체위 호나우당뇨 06.09 5017 25
열람중 채소, 무조건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이 채소’는 익혀 먹어야 .. 바람의점심 06.09 5017 23
4117 두통·설사가 '이 영양제' 때문? 건강기능식품 궁합 따져.. 천무스파게티 06.09 5018 26
4116 임질과 매독 줄어드는데"...최근 늘고 있는 성병, '이런' 증상 보인다 우리엄마 06.09 6496 32
4115 에로틱한 목욕 쥐내린지단 06.09 5744 27
4114 김라영 레이싱모델 마크레이스 06.09 6531 27
4113 거유녀 유키스페도라 06.09 7206 30
4112 20대 청순글래머 아나운서... 넌강동희였어 06.09 7135 28
4111 LG 차영현 치어리더 비키니... 오이날다 06.09 5919 27
4110 일본 유부녀 신드홈 06.09 7534 29
4109 검은콩 먹으면 머리카락 안 빠질까? 홉텝꼬맹고 06.09 6092 30
4108 피부 나이 되돌리는 방법, 의외로 간단 명랑소녀성기 06.09 7668 21
4107 하루라도 운동 안 하면 짜증이… 나도 ‘운동 중독’일까? 루리아리아나 06.09 6280 27
4106 오우야 나홀로지배 06.09 7932 25
4105 흔한 페북녀 카드값줘체리 06.09 6646 21
4104 성진국 처자 점프아리오르 06.09 7563 24
4103 오늘은 너다 흔들린우동 06.09 6817 37
커뮤니티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