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정유진, 몸매 관리 위해 하루 ‘이 운동’ 100회씩…

엘피디우스 0 08.19 13:04

오늘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정유진은 몸매 관리를 유지하는 비결을 이야기했다. 정유진은 “모델 일을 할 때는 너무 마른 체형이었다. 그런데 10년 전쯤 큰 교통사고가 난 후 쉽게 살찌는 체질로 바뀌었다”며 “10kg이 한 번에 왔다 갔다 한다. 그때부터 운동과 식단을 조절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필라테스와 PT를 시작했고 바빠서 시간이 없을 때는 하루에 스쿼트 100개는 한다”며 “식사도 작품이나 화보 촬영이 있으면 관리에 들어가곤 한다. 탄수화물을 안 먹고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하는 방식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정유진은 “주변에 무작정 굶는 식단 관리는 하지 말라고 권한다”며 “굶는 다이어트는 결국 요요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정유진이 실천하는 건강 관리 비결에 대해 알아봤다.


◇필라테스

필라테스는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 필라테스는 잘못된 자세로 배우면 몸이 이상하게 변형될 수 있다. 따라서 검증된 전문가에게 배우고,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스쿼트

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으로,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다만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이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단백질 섭취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특히 단백질은 다른 영양소보다 분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신진대사도 높여 열량이 잘 소모돼 다이어트에 좋다. 다이어트할 때 평균적으로 체중 1kg당 0.8~1.2g 정도 단백질을 섭취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백질은 45~60%는 동물성, 40~55%는 식물성 공급원으로 채우는 게 좋다. 동물성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 철 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골격근 합성 작용을 자극한다.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때 몸에 들어오는 심혈관질환 발병 인자가 적고,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다. 단백질은 ▲닭가슴살 ▲소고기 ▲연어 ▲계란 ▲두부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한편, 굶는 다이어트는 오히려 살을 더 찌울 수 있다. 식사를 굶으면 우리 몸은 이를 비상 상황으로 인식해 영양소를 더 축적하게 된다. 일시적으로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도 체지방이 아니라 몸속 수분과 근육이 빠진 것이다. 몸속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없으면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부터 분해시켜 포도당으로 바꿔 쓰기 때문이다. 게다가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도 낮아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


Comments

커뮤니티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