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부 나이는 몇 살? ‘손등’ 꼬집어보면 바로 알 수 있어

등장위로리 0 08.23 16:36

내 피부 나이는 몇 살? ‘손등’ 꼬집어보면 바로 알 수 있어


나이가 들면 얼굴에 주름이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데 노화가 시작되면 얼굴뿐만 아니라 손에도 주름이 자글자글해진다. 손등으로 피부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손등, 피부 얇아 노화 속도 빨라

손등은 손바닥보다 피부가 얇아 노화 속도가 빠르다. 일반적으로 손바닥의 표피 두께는 1.6mm 수준으로 전체 피부 표피 평균인 0.1mm의 10배 이상으로 두껍다. 반면 손등 피부는 뺨, 가슴 등 다른 부위보다 얇다. 여성의 경우 폐경으로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콜라겐 합성이 줄어 피부 두께가 더 얇아진다. 얇은 피부는 자외선, 오염물질 등에 취약하고, 검버섯 같은 노인성 반점과 주름도 잘 생긴다. 손등 피부에 피지샘이 적은 것도 노화를 가속화한다. 우리 몸 피부에 분포하는 약 200만 개의 피지샘에서는 피지를 분비한다. 피지는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고, 보습과 항산화 등의 효과를 낸다. 그런데 손에는 피지샘이 1㎠당 평균 100개 안팎이다. 피지샘이 1㎠당 400~900개 분포하는 두피, 이마, 코 등에 비하면 매우 적은 셈이다.


◇손등 꼬집어보면 피부 나이 알 수 있어

손등 피부 나이는 주름과 검버섯 등의 유무뿐 아니라, 손등만 꼬집어도 알 수 있다. 대한생체나이의학연구소의 노화 측정법 기준에 따르면 손등을 살짝 구부린 채 엄지와 검지로 손등 피부를 5초 정도 잡아당긴 뒤 원상태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재면 된다. 복구 시간이 길수록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복구 시간이 1~2초면 피부 나이가 20~30대, 2~5초면 40~50대, 10초 이상이면 60대로 보면 된다.


◇보습 꼼꼼히 해야

손등 노화를 막기 위해선 보습이 중요하다. 평소 손을 미온수로 씻고 귀찮더라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바르는 게 좋다. 손을 씻는 과정에서 더해진 수분을 가두기 위함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손등에도 바르는 것도 효과가 있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는 얼굴뿐만 아니라 손등에도 발생한다.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면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검버섯 같은 노인성 반점도 예방할 수 있다. 평소 식습관도 중요하다. 짜고 단 음식을 먹는 습관은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소금은 피부 속 콜라겐으로부터 많은 양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건조해진 피부는 탄력이 떨어져 잔주름이 잘 생기게 된다. 단 음식을 자주 먹는 것 역시 피부에 좋지 않다. 당분을 섭취해서 혈당이 오르면 활성산소와 최종당산화물이 몸속에 쌓이는데 이것들이 많아지면 피부 노화가 앞당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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