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상태의....

축구왕숯갈비 0 08.23 18:38

지금도 중동을 비롯한 이슬람의 여러 나라들에서는 성관계 시 여성이 애액이 분비되어 질이 촉촉해지면 방탕한 

여인이라는 취급을 당한다. 옛날에는 첫날밤에 신부의 속옷이 젖어 있었다면 마치 숫처녀가 아니었다는 사실만큼이나 

지탄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이곳의 여성들은 몸에 물을 많게 하는 음식은 절대 먹지 않는다. 수박이나 파인애플 

등은 금지된 과일이었는데, 수분을 줄이면 애액이 줄어든다는 믿음 때문이었다고 한다. 

사실 여성이 성욕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인정되지 않았던 시대가 지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지 않은가. 남성의 

발기는 페니스가 크게 부풀어 오르는 것으로 외관상 구별이 뚜렷하다.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과의 섹스를 원한다는 

정당한 이유가 아닌, 때로는 부정하고 이성적이지 못한 상상만으로도 발기는 이루어 진다. 어쩌면 뇌에서 지배할 수 있는 

이성과는 관계없이 성기는 독자적인 반응을 보이는 신경계통을 지니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여성도 마찬가지이다. 

음핵이 발기하고 질 벽에서 속옷을 적실정도의 애액을 뿜어낸다. 여성의 성욕은 남성보다는 이성적으로 지배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속마음과는 관계없이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여성의 질이 애액으로 촉촉해지는 

것을 그녀가 지금 이순간 눈앞에 있는 남성과 섹스를 원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이유 없는 발기일 뿐이다. 

그런데 성적으로 흥분하면 반드시 애액이 나오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터질 듯이 음핵이 발기해도 애액은 아주 

조금 분비되어 삽입에 어려움을 주는 사람도 있다. 애액의 양은 그날의 몸의 컨디션에 따라서 일반적으로 달라지는 

것이 정상이며, 나이를 먹고 노년에 이르면 점점 건조해지고 그러면 윤활크림을 이용하면 관계없다. 그러니 그 양이 

적고 많음에 섹스트러블을 가질 이유는 없다  

메마른 여성을 정숙하다고 생각했을 이슬람 국가들의 남자들은 솔직히 삽입 시 느끼는 강한 마찰감이 주는 쾌감을 

즐겼을 것이다. 사실 여성이 섹스를 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은 애액이 분비 되었느냐로 흔히 판단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여성의 마음 상태이다. 애액이 나왔다고 해서 다 섹스하고 싶다는 의미가 아니듯이, 애액이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남성에게 줄곧 기다리라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애액의 양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남성은 발기를 해야 삽입이 가능하지만 여성은 그런 제약은 없다. 오랜 부부관계로 권태기에 접어든 부부들 중에는 애액이 

부족한 상태에서의 삽입이나, 흥분전의 삽입을 즐기곤 하는데, 삽입 시에 질 입구에서 느껴지는 마찰감을 윤활 액으로 

막아주는 정도이면 얼마든지 시도가 가능하다. 여기에서 좀더 발전하게 되면 아예 남성이 먼저 발기하고 여성은 흥분하기 

이전에 삽입하는 묘미를 깨닫게 된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남성은 강함 조임을 느끼게 될 뿐 아니라, 여성도 첫 삽입에서 

느끼는 벅찬(?) 감동을 진하게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이후에 계속적으로 피스톤 운동을 하게 되고 시간이 흐르면 애액은 자연스럽게 남성과 여성의 성기를 통해 흐르게 된다. 

흥분 전의 삽입이라는 것은 쉽게 말해 애무나 키스로 일관해야 할 전희를 뛰어 넘고, 삽입으로 직행한다는 의미인데, 

그만큼 전희 과정에서 느껴야 할 쾌감을 삽입상태에서 가지게 되면 섹스시간도 연장하게 되고 오르가슴의 강도도 높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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