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 업소별 완전 정복

그레고리 0 08.23 19:22

▲ 1%(1퍼센트) :

최상급의 룸살롱으로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것이 기본. 일반인의 방문을 거부한다.

이곳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대한민국 귀족이라 해도 좋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1%만을

위한 초특급 룸이다. 뿐만 아니라 아무리 재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아는 사람이 아니면

들어가기가 어렵다. 이런 업소에 낯선 사람이 들어오면 아무리 멋진 사람같이 보이더라도

룸이 없다는 말도 부드럽게 돌려보낸다. 1% 업소의 주대도 상상을 초월한다.



3-4인 기준 술값은 5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 술은 기본이 로열 살루트, 조니워커 블루,

발렌타인 30년이다. 아가씨 T/C는 200만원-300 만원 선. 긴 밤 애프터까지 포함된 가격이다.

1% 아가씨들은 대부분 모델 출신이나 탤런트 지망생 등이다. 하지만 간 혹 현직 탤런트들도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대부분 아파트나 빌라를 개조해서 영업하는 경우가 많다.





▲ 10%(10퍼센트) :

원래 10%니 20%니 하는 용어는 마담, 부장 등 업소가 아가씨 T/C(테이블차지) 중 얼마를

가져가느냐 하는 데서 나왔다. 10%업소는 아가씨 T/C 중 10%를 떼어가고 20%는 T/C중 20%를

가져간다. 즉 아가씨 T/C가 10만원이라고 할 때, 업소가 10만 원의 10%인 1만원을, 아가씨가

나머지 9만원을 가지게 된다.



20%업소인 경우 업소가 2만원을 아가씨가 8만원을 가진다. 따라서 아가씨들의 경우 자기에게

돌아오는 몫이 큰 10%를 가장 선호한다. 때문에 10%가 20%보다는 물이 좋다. 또한 공식적으로

2차는 없고 보통 쓰리 따블 (동시에 3개방을 본다는 뜻)이 가능하다. 월수 1,000만원 이상을 번다는

10% 아가씨. 하루에 5테이블을 뛰면 45만원. 20일만 일하면 900만원이다. 여기에 팁까지 합하면

1000만원은 훌쩍 뛰어 넘는다. 하지만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다르다. 게다가 접대실명제까지 겹쳐

10%는 완전 초상집 분위기다. 따라서 최근에는 콧대 높은 10% 아가씨도 쉬쉬하며 2차를 나간다고.





▲ 20%(20퍼센트) :

20%는 전형적인 룸살롱이다. 룸은 약 10-17개. 따블이 있고 애프터(2차)는 되는 그룹도 있고 안되는

그룹도 있다. 업소는 애프터비는 안 건드린다. 대신 테이블 차지(T/C)에서 2만원(20%)을 뗀다.

그래서 ‘20%업소’. 대개 애프터비는 정액제로 약 30만원 선이다. 10%는 말할 것도 없고 20% 역시

손님보다는 아가씨들이 왕이다. 그래서 재미는 별로다. 단골이 되던가 아니면 고수가 되던가. 그렇지

않다면 재미는 없다. 잘 알아서 판단하시길.





▲ 15%(15퍼센트) :

쩜오라고도 불리며 기존의 10%, 20% 특색의 룸살롱이 서로 mix된 형태를 말한다. 15% 업소에 가면

10% 내지 20%를 선택해서 놀 수 있다고 하는데, 10%업소 중 아가씨들이 비교적 정액제의 값에 애프터

나가는 비중이 높은 가게로 알려졌다. 즉, 10%와 20%의 중간인 셈이다. 즉 10%업소에 상당하는 수질

접근이 되는 20%업소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화류계에서 통용되는 공식 용어는 아니다.





▲ 클럽 / 성인클럽 :

애프터(체조)를 기본 시스템으로 하는 룸살롱이다. 룸이 30개 이상 대형 업소가 보통이며, 2시간-3시간

정도를 한 타임으로 돌아간다. 술값은 비교적 저렴하며 언니들 애프터비도 정찰제로 해 손님 부담을 줄인다.

일반 룸살롱보다 애프터비가 저렴하다. 체조장(숙박업소)과 동일 건물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즉 중소형급 호텔 지하에 위치한 곳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바로 엘리베이터로 직행하게 된다. 체조장비는

다양한데 5-8만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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