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성매매에 극단적 선택 암시 글..

입다물면여신 0 08.24 06:51

 남자친구의 성매매 사실을 안 한 여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보란 듯이 더 잘 사는 게 그에게 복수 하는 것”이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10일 보배드림에 글을 남긴 A씨는 최근 남자친구 B씨가 성매매한 사실을 알고 크게 실망했다고 한다.


B씨는 진심어린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해도 모자를 판에 사과는커녕 되레 적반하장으로 A씨를 대했다.


A씨는 “남자친구는 생매매하고 교회 가서 회개한다”며 “(그와 함께 다니는 기혼 친구들은) 와이프를 기만하고 성매매하러 술집에 간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남자친구의 부모는 덕망 높은 교회 권사라더니 자식 일에는 두 눈 두 귀를 닫아버린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는 병원 간호사들 단체사진 보고 ‘얼평’(얼굴을 평가)하면서 성희롱 한다”며 “그 병원 간호사들은 이런 사실을 알지 모르겠다.

간호사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A씨는 “너무 화가 난다.

사는 재미없는데 안 아프고 잘 죽는 방법이 뭐가 있을지 궁금하다”며 “남에게 피해안주고 잘 가는 법이 뭐가 있냐”고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한편 A씨의 글에 누리꾼들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남친이면 빨리 정리(이별)하고 좋은 분 만나셔서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회개한다고 용서되는 것은 아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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