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발기부전제 평가 및 사용팁

띵호와의증인 0 08.26 13:58

1. 비아그라 (실데나필)


- 소개
말이 필요 없죠.
친구에게 한 정 얻어서 약 10년 전 사용해본 게 전부라 뚜렷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장단점을 적을 수가 없네요.

 


2. 자이데나 (유데나필)


- 소개
국내 최초의 발기부전 신약입니다.
성분은 유데나필이고, 100mg-200mg 단위입니다.


- 장점
① 지속시간이 12시간으로 아주 적절합니다.
비아그라의 4시간은 짧고 시알리스의 24시간은 너무 긴 감이 있는데,
개발하신 소장님 인터뷰를 보니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은 지속시간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셨다고 하더군요.
② 부작용이 적은 편입니다.
두통과 홍조는 모든 발기부전제에서 공통으로 느낀 부작용인데(따라서 이하로는 생략하겠습니다),
자이데나는 두통과 홍조가 미약한 편입니다.


- 단점
① 발기부전제 비교표를 보면 두루 무난하나 특색이 없다고 되어있습니다.
예.. 돌려 표현한거죠. 발기력이 떨어집니다.
소용량인 100mg의 절반인 50mg 복용했다 실전에서 아무 효능을 못보고 일을 망쳐버렸습니다.
한 번 실패하고 나니 약에 대한 믿음이 없어지더군요.
100mg을 복용해봐도 풀발기가 잘 안되어서 그냥 친구들한테 나눠주고 말았습니다.
② 오리지날 신약이라 가격이 비쌉니다.
보통 용량인 200mg은 그래도 효능이 있을까 싶어 한번 구매하려다.
8정에 8만원 찍힌 거 보고 급히 원장님한테 전화해서 팔팔정으로 바꿨네요.

 


3. 누리그라 (실데나필)


- 소개
비아그라 복제약 중 매출 2위로 알고 있습니다. (1위는 팔팔정, 3위는 헤라그라)
자이데나로 실패하였다고하니 원장님이 권해주셨습니다.
국내약은 팔팔정만 알던 저는 뭔 듣보잡을 처방해주나 불만이었는데 제가 뭘 모른거였죠.
성분은 비아그라와 마찬가지인 실데나필이고, 50mg-100mg 단위입니다.


- 장점
① 지속시간인 4시간 동안 확실히 발기됩니다.
음주나 식사 여부에 무관하게 50mg 기준으로 발기에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② 다만, 투약후 4시간 반에서 5시간 정도가 지나면 칼같이 자지가 죽는데요.
비아그라가 처음 등장했을 때 열몇 시간이 지나도 발기가 가라앉지 않아
응급실 달려갔다느니 뭐 그런 행태가 고발되곤 했다는 점을 떠올려 보면,
단점이라기 보다는 장점이라고 보는게 맞을 거 같습니다. 과용은 악용이니까요.
③ 복제약이라 비아그라보다 쌉니다. 비아그라의 절반 정도 가격으로 알고 있습니다.


- 단점
① 복용 후 눈을 꿈뻑하는데 시야가 노래지는 겁니다.
이런 현상은 초딩 때 급성빈혈로 하늘이 노래보인 이후로 처음 겪는터라 좀 당황했습니다.
찾아보니 아뿔싸.. 비아그라류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시야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거더군요
뭐 순간적인 현상이라 현재 시력에 아무 문제는 없지만...
그냥 넘기기에는 껄끄러운 부작용이라 할 수 있겠네요.
② 이건 처음 누리그라를 접했을 때는 몰랐던 단점인데요.
엠빅스를 접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느낀건데, 엠빅스와 비교해서 자지가 피곤한 느낌이 듭니다.
왜, 컨디션 안좋을 때 딸잡거나 2번 이상 섹스할 때 느껴지는...
서기는 서지만 살짝 아프면서 무리가 오는 느낌 있잖습니까?
원래 안설걸 세워주니 그 정도는 감수하는 게 맞겠지만서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4. 헤라그라 (실데나필)


- 소개
비아그라 복제약 중 매출 3위로 알고 있습니다.
실데나필 제약은 누리그라로 사실상 처음 접해본지라,
매출 3위이라는 헤라그라는 어떨지 궁금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성분은 실데나필, 50mg-100mg 단위입니다.

- 장점
누리그라와 같습니다.

- 단점
누리그라와 같습니다.
이후 팔팔정까지 사용해보며 깨닫게 된 점은...
실데나필 제약, 즉 비아그라 복제약은 사실상 같은 약이라는 것입니다.
가격도 누리그라와 비슷하고,
그냥 병원마다 누리그라 처방해주는데 헤라그라 처방해주는데 정도의 차이인 거 같네요.

 


5. 엠빅스 (미로데나필)


- 소개
자이데나에 이은 국내 개발 신약입니다.
성분은 미로데나필이고, 50mg-100mg 단위입니다.


- 장점
① 발기력이 최강입니다.
국제발기지수 1위임을 내세워 홍보하는게 괜히 그런게 아니더군요.
실데나필 제약이 억지로 세워주는 느낌이라면, 더 묵직하게 제대로 힘을 받는 느낌입니다.
변강쇠라는 별명을 이 약에 붙여주고 싶군요.
② 원래는 단점으로 적어야 맞는 부분이겠으나, 제가 가장 만족하는 약인 관계로 장점에 적게 되네요.
지속시간이 4-5시간으로 되어있지만 경험상 6-8시간 정도 됩니다.
누리그라와 헤라그라의 경우에는 대실시간 막바지에 급죽어버려서...
얘도 집에 갈 때인거 아나보다라며 대충 수습한 경우가 몇 번 있었는데,
엠빅스의 경우에는 여유가 있으니 훨씬 마음이 편하더군요.
③ 구강붕해필름 형태의 제품이 나옵니다.
이그니스나 포르테라 등도 필름제품이 나오는 걸로 아는데,
물 한컵 있어야 복용 가능한 알약형태와 달리 그냥 입에 넣고 살살 녹여주면 그만이니 꽤 편하더군요.
마실걸 구하기 힘든 상황(카섹이나 야외섹, 급섹 등)의 경우에 아무래도 유용합니다.


- 단점
오리지날 신약이라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자이데나보다는 조금 싸던데, 시원찮던 자이데나에 비교하면 가격대 성능비가 우월한거 같아
매번 엠빅스+다른 약의 형태로 처방받고 있네요.

 


6. 팔팔정 (실데나필)


- 소개
발기부전제의 대명사인 비아그라를 제치고 전체 매출 1위를 차지한, 휩쓸었다고 표현할 수 있는 팔팔정입니다.
성분은 실데나필, 50mg-100mg 단위입니다.


- 장점
누리그라 및 헤라그라와 같습니다.
다만, 가격이 더 쌉니다. 매출 1위의 비결은 효능 때문이 아닌 싼 가격 때문이 아닌가 추측되네요.
따라서, 실데나필 제약이 맞으셨던 분들은 굳이 더 비싼 비아그라나 누리그라 등을 고집하실 것이 아니라
팔팔정도 한 번 써보시는게 현명한 소비생활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단점
누리그라 및 헤라그라와 같습니다.

 


7. 시알리스 (타다라필)


- 소개
비아그라와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시알리스입니다.
올해 특허가 풀린다던데 빨리 복제약이 쏟아져나와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성분은 타다라필이고, 10mg-20mg 단위입니다.


- 장점
① 지속시간이 24시간 이상으로 매우 깁니다. 하루 죙일을 넘어서 거의 이틀 간다는 얘기죠.
연인과 1박 이상 여행가는 상황 등에 대비할 수 있는, 현재로서는 시알리스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입니다.
언제든지 발기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정말 마음이 편하더군요.
② 부작용이 적은 편입니다.
자이데나와 더불어 부작용을 거의 느낄 수 없었던 약제였습니다.
약효지속시간과 부작용의 강도가 상관관계에 있다는 추측을 하게되는 부분이더군요.


- 단점
① 최고가입니다.
4정을 기준으로, 비싼 편인 자이데나와 엠빅스보다 2만원 정도,
브랜드파워에서 앞선다고 할 수 있는 비아그라보다도 1만원 정도 더 비쌉니다.
다만, 압도적인 지속시간을 고려해 볼 때 시간당 가격(?)으로는 괜찮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②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타다라필 특유의 부작용으로 알려진게 근육통이던데, 그게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현상으로 나타나더군요.
컨디션 안 좋아서 처지는 날에는 복용에 부담감이 들 수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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