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웃통 벗고 문신 자랑‧셀카까지…

스로시고지아스 0 08.27 04:14

식당에서 윗옷을 벗어 문신을 드러내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린 조직폭력배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20일 업무방해, 재물손괴 혐의로 충북 청주 지역 조직폭력배 A씨(25) 등 총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른바 ‘MZ 조폭’이다.


A씨 등은 지난 1월 충북 음성군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술에 취해 상의를 벗고 문신을 보이며 바닥에 침을 뱉고 기물을 부수는 등의 행위를 하며 음식점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를 자랑하듯 현장에서 셀카를 찍기도 했다.


A씨 등은 음식점 종업원이 욕설을 하고 큰소리로 떠들며 술을 마시던 자신들을 제지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및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이들의 신원을 특정하고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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