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쯔양 협박 갈취’ 유튜버 구제역 압수수색…전모 드러나나?

명륜진샤오미 0 08.29 15:26

검찰이 10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 정현승)는 전날 경기 소재 구제역의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수색은 구제역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된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사건을 이송받은 지 사흘만에 이뤄졌다.


구제역은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 있었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며 쯔양으로부터 55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구제역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리스크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부탁한 건 쯔양 측이었고, 이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용약)계약을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연코 쯔양님을 공갈 협박한 사실이 없으며 부끄러운 돈은 단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재차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쯔양이 과거 술집에서 일했다는 것 등을 빌미로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전국진) 등 유튜버들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쯔양이 직접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의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에 시달리며 강제로 일을 해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사이버 레커(사회적 관심이 쏠린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 유튜버들이 쯔양을 2차 가해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급기야 사이버 레커로 지목된 구제역 등 3명이 검찰에 고발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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