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이웃집또털기 0 08.30 08:33

◇독소 없애고 항염 효과 있어

강황은 노란색을 띠는 생강과 식물로, 카레의 재료로 알려졌다. 일본 연구에 따르면 강황은 음주 후 두통을 완화하고 평형 감각을 빠르게 되돌리는 효능을 가진다. 다른 연구에서는 술을 마신 후 강황을 먹은 집단에서 단순히 물을 마신 집단에 비해 숙취 유발 물질인 혈중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농도가 약 40% 더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 강황 속 커큐민 등의 성분이 간세포를 강화하고 독소를 해독해 유익한 물질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기 때문이다. 강황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담즙 분비를 늘려 간에 쌓인 독소를 배출한다고도 알려졌다.


이외에도 강황은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낸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은 ‘식품과 염증 반응’에 대한 총 1943개의 연구를 분석했다. 이후 연구들에서 항염증 효과가 있거나, 염증을 유발한다고 많이 언급된 45개 식품과 영양성분을 추렸다. 연구팀은 그중 강황이 가장 항염증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강황 속 커큐민 성분으로 염증을 억제하는 약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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