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테크닉~~

털민웨이터 0 09.15 19:01
여성 포털사이트 마이클럽, 다음의 미즈넷 등에서 성 칼럼니스트로 활동한 조명준씨(53·필명 아더)는 “여자는 결혼한 지 3년이 지나야 비로소 진정한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며 “만족한 섹스를 위해서는 부부가 서로 성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탐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부부가 상대방의 성감 개발을 위해 전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좀 더 빠른 시간 안에 절정을 경험할 수 있어요. 오랫동안 애무를 해도 흥분하지 않는 여자라도 성감이 살아나면 짧고 간결한 애무에 쉽게 흥분을 하죠. 성감이 개발된다는 것은 상대가 주는 자극을 쾌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겁니다.”
그간 5만여 명의 성 고민을 상담했다는 조씨는 “전희 없이 이뤄지는 삽입 위주의 섹스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특히 아내가 남편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섹스를 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한다.
“여자가 충분한 전희를 통해 쾌감을 느끼면 질의 수축과 팽창이 활발해지고 유연해져서 남자의 성기에 맞출 수 있게 되죠. 그래서 섹스를 할 때 전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이고요.”
여자는 전희만으로 오르가슴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여자가 성적 쾌감이 고조된 상태에서 남자가 삽입을 하면 한 번 더 오르가슴을 경험할 수 있으며 남자 또한 전희 없이 삽입만으로 이뤄지는 섹스보다 더 큰 쾌감을 얻을 수 있다고.
“오르가슴을 느끼고 나면 온몸이 가뿐해지는데 남녀를 불문하고 섹스 이후에 피곤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건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섹스를 했을 경우죠. 전희의 쾌감이 클수록 오르가슴으로 인한 쾌감을 크고 깊게 느낄 수 있어요.”
전희를 통한 쾌감이 무르익었을 때는 강한 자극보다 오히려 부드러운 자극이 성적 흥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예컨대 단순한 피스톤 운동보다는 나선식으로 천천히 삽입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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